반응형 군대에 여성을 들이지 않았던 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가부장제 탓?1 군대에 여성을 들이지 않았던 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가부장제 탓? 오늘날을 여성상위시대라고 보는 남성 임진환씨(44)는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'남자가 밖에서 돈을 벌고, 여자가 집 안에서 살림하는 것'이라고 생각한다. 또 '남자는 될 수 있으면 약한 모습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'라고 여긴다. 임씨의 이런 부담은 가부장제의 굴레에서 남성도 고통받고 있음을 보여준다. 이런 가부장제의 짐을 나눠 드는 일 역시 페미니즘이다. 허민숙 입법조사관은 "페미니즘이 없었더라면 남성들은 가부장제 아래 모든 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다"면서 "여성들이 취업을 하고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하며 부담을 나눠 지게 된 것"라고 전했다. 여성의 군(軍) 복무도 마찬가지다. 군 복무는 남성 역차별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지만 군대에 여성을 들이지 않았던 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가부장제 탓이다. 김.. 2022. 4. 4. 이전 1 다음 반응형